코스피시장, 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사흘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1.03(-10.71P, -0.52%)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029.17(-12.57P, -0.6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장 후반 2,070.58(+28.84P, +1.4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2,067.85(+26.11P, +1.28%)에서거래를 마감. 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美中간 대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음. 아울러 증권 거래세 인하와 MSCI 비중 조절에 따른 자금 유출 일단락 등도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이 3,000억 가까이 순매수를 보였고, 연기금 등도2,000억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 중국, 홍콩이 하락했고,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8원 하락 한 1,182.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93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5억, 98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5계약, 1,163계약 순매수. 개인은 3,62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3.24%), NAVER(+3.14%), 삼성전자(+3.06%), 현대차(+2.97%), 삼성SDI(+2.97%), 삼성생 명(+2.72%), 삼성에스디에스(+2.66%), 한국전력(+2.50%), SK하이닉스(+1.99%), KB금융(+1.71%), POSCO(+1.68%) 등이 상승. 반면, SK텔레콤(-0.20%)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전기/전자(+2.70%), 종이/목재(+1.97%), 보험(+1.97%), 전기가스(+1.89%), 철강/금속(+1.82%), 제조(+1.54%), 금융(+1.42%), 증권(+1.17%), 의료정밀(+1.10%) 등이 상승. 반면, 통신(-0.35%), 비금속광물(-0.31%), 운수창고(-0.31%)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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